2026년 09월 06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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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다문화 가정 2세대 대학생 ‘두 개의 언어로 꿈을 꿉니다’

베트남계 한국인 대학생 하지엔 씨가 두 문화 사이에서 자란 경험과 미래의 꿈을 이야기했다.

베트남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지엔 씨(22)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. 어릴 때는 ‘혼혈’이라는 말이 상처였지만, 이제는 두 문화를 아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다.

“초등학교 때 아이들이 제 눈 모양을 보고 놀렸어요.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게 부끄러웠죠. 그런데 대학에 오니 ‘와, 베트남어 할 줄 알아요? 부럽다’는 말을 들었어요.”

그는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두 나라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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